여름 지리산 종주 후기

* 여름 지리산은 비가 자주 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특별히 여유가 많은 경우라면 봄이나 가을이 산행에는 더 안전할 수 있다.



준비 : 


+ 등산용 옷 상하의, 등산용 양말 4(2개씩 껴입는다), 우의, 슬리퍼, 수통, 소형 (헤드)랜턴, 수저세트, 모자, 간식 25인분 (양갱, 닥터 유, 모든 종류의 간식 환영), 휴대용 물티슈, 선글라스 (선택)  + 산악지팡이(무릎 쉽게 나간다..), 장갑, 파스
+최대한 짐을 가볍게 하려면 밥은 햇반과 참치로 때우면 된다. 숟가락과 젓가락은 노고단대피소에서도 3000원에 판다. 햇반은 벽소령대피소에서는 데워주지 않으니 참고.
+ 침낭을 안 가져가면 대피소에서 모포를 2000원에 빌릴 수 있다.  


산행 코스 :



+용산에서 막차를 타고 출발하여 구례구역에 3시 03분에 도착하면, 바로 성삼재(시작점)가는 버스가 있다. 역 앞에서 버스는 대기하고 있다. 이 버스는 우선 구례 버스터미널에서 내리는데 그 곳에 도착하면 터미널 안에 있는 자동 표 발매기에서 표를 사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자동 표 발매기는 고장인 경우가 많으므로 버스 기사 아저씨가 그냥 자기에게 돈 주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 (버스를 옮겨타지 않고, 구례구역에서 탄 버스 그대로 성삼재로 간다. 화엄사에도 들린다.)

+ 무궁화 말고도 새벽에 출발하는 ktx을 이용해도 좋다. 집에서 자고 ktx를 탈 수 있으니 덜 피곤한 셈이다.

+ 원래는 2박 3일 루트로 벽소령, 장터목을 예매하였으나 마지막 날 강우가 예정되어 있어 부득불 1박 3일로 다녀왔다. 벽소령에서 1박을 하고, 새벽 4시에 출발하여 오후 2시쯤 천왕봉 도착한 후 하산하였다. 증산리 도착 시간은 오후 6시 40분

+ 하산 후 택시를 타고 원지 버스터미널로 이동(3만5천원) 하여 서울 직행 버스를 탔다. 우등고속이며 가격은 1만8천~9천원 정도였다. 



마무리 : 


지리산 개별꽃






광현이형! 저랑 같이 미국가요!!!

지리산 종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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