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IN BOSTON, 보스턴에서의 나날 9/20 : MIT - IBM Watson AI Lab 탐방기

DAYS IN BOSTON, 보스턴에서의 나날 9/20 : MIT - IBM Watson AI Lab 탐방기

 10월의 Recruiting 시즌이 시작되었다. 아마존,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리크루팅을 하러 학교에 온다. 여름에 인턴을 구하려면 이때 지원을 해야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MIT에 둥지를 틀고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IBM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세계적인 테크기업인 IBM은 Watson이라는 플랫폼을 가지고 다양한 혁신을 추구한다고 한다. 그 중 한국사람에게 유명한 것은 암 진단에 사용되는 Watson이다. 인천에 살았어서 길병원이 많이 익숙한데, 길병원에서 암 진단을 위하여 Watson을 사용한다. 이 Watson의 진단에 환자들은 90퍼센트 이상의 만족도를 보인다는 신문 기사도 있었다.

MIT에 위치한 Watson 연구소 입구. Watson Health는 Watson이 하는 다양한 연구 중 하나의 분야이다.

 MIT-IBM 행사였어서, 대부분 MIT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였다. AI가 대세이기는 한 듯이, 꼭 컴공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전공에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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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리쿠르팅 행사이니 만큼, Challenge 문제들도 있었다. 문제 풀고 메일 보내면 된다고 한다!

자바문제. IBM에 입사지원을 할 때 3시간짜리 코딩시험을 본다고 하던데...
자바와 파이썬을 많이 쓴다고 한다.

간단한 선형대수 문제. 손으로 푸는 것 보다, 직접 코딩해서 답 내는 것을 선호하려나..?
아마 파이썬 코드를 보내는게 더 나을 듯 하다.

블록체인이 Food crisis에 도움을 준다???
행사에 늦게 가서 참여는 못했지만 너무나 신기한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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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ed Networking에 가서 Age/Accessibility에서 일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요새 기술 중에서 목소리만 들어도 질병 몇 개를 추론하는 알고리즘도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IBM에서는 주로 disable을 위한 자율주행차 라던지, 정부와 협업하여 노인의 이상움직임 파악(ex) 2일 째 Kitchen에 가지 않는다) 등의 다양한 연구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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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시험을 망친 날이었다.
 물론 열심히 공부를 하지 않은 나의 잘못도 있었지만... 사실 열심히 공부를 안 했다기 보다는 시간관리를 잘못해서, 다른 과목 과제하다가 이 시험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억울해 죽겠다... 하지만 이번 시험을 망함으로써 느낀 점은, 1) 교수님이 주는 기출문제부터 풀기. 2)과제 다시보기 3)그 다음 중요한 내용들 정리하기 // 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 다짐한 건

 소셜 라이프는 당분간은 금해야 겠다는 것이다. IBM을 다녀옴으로서 확실히 느낀 건, 연구를 해야 겠다는 것. 열심히 내 분야의 공부를 하다보면 자리는 있다. 철학을 하는 것도 아니고 문학을 하는 것도 아니고 통계학을 공부하는 것이니까... 사람이 부족하지 일자리가 부족하지는 않다. 그러니까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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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버드에서 교수가 되신 한국인 교수님의 강연도 있었다.
 느낀 점은
 1) 나를 위해 신경써 준 사람들에게, Thank you note를 언제나 작성하기!
 2) Humble하게 행동하기 - 나는 Science를 위해 공부하는 사람이다.
 3) Good mentor를 찾기 - 코난 오브라이언이 한 말 중에 Good mentor를 열심히 따라가라, 그래도 어차피 실패한다. 그 사람과 똑같아질 수는 없으니까, 그러나 실패하는 그 순간 당신은 당신 스스로가 된다.
 4) Be nice, generous해지기
 5)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Confidence를 갖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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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체가 한 말 중에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지금 죽지 못할 정도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 공부는 나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I love statis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