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든다는 것

 혹시 누군가 '인생을 뒤로 돌리고 싶은가?'라고 묻는다면 난 단연코 '아니오'라고 할 것이다. 그만큼 난 최선을 다해서 인생을 살아왔다.
  그런데 이제 대학 졸업을 앞둔 입장에서 이제 갓 대학생이 되는 친구들, 2학년, 3학년이 되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다.
 그 이유는 그들의 가능성이 무궁무진 하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 그 가능성이 너무나 부럽다.
 나는 학업에 집중하여 대학생활을 하였다. 그래서 다소 내 대학생활은 정적이었다. 그 정중동의 대학생활에서 젊은 대학생들의 활기가 부럽다. 더 놀고, 더 즐길걸 싶다. 내가 가보지 못한 삶이었기에, 그 삶은 어떨까 궁금하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삶에서 기회비용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나의 인생은 이제 가장 큰 기회비용을 맞이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내가 가지 않은 삶. 그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점에서 나는 나이가 들어 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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