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클럽 MASS, 홍대 클럽 M2, 이태원 클럽 MOVE. M자로 시작하는 클럽 비교
현재 서울의 핫한 클럽들의 위치를 살펴보면
-강남 기준 :
강남역(CORE, NB, MASS, EDEN), 신사역(MAGNUM, OCTAGON, HOLIC), 청담역(ELLUI, ANSWER) 이 위치해 있고
-홍대 :
HARLEM, NAKED, COCOON, MANSION, NB2, VERA, M2
-이태원 :
LUV, MOVE 등이 있다. 이태원에는 라운지 클럽 류가 많은데 클럽으로 여는 날이 있고 아닌 날이 있다.
각 지역의 개성과 사람이 모이는 연령대에 따라 클럽 분위기가 다른데, 아무래도 홍대의 경우는 25세 이하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보니 주구장창 일렉트로닉만 트는 경우가 많다면 이태원의 경우는 25세 이상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라운지클럽 형태가 많아서 하우스 류의 음악이 많이 나온다. 강남은 한 3시까지는 일렉트로닉이 많이 나오다가 그 후 사람들이 지쳐갈 때 쯤이면 하우스 음악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각 지역의 대표 클럽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 강남 MASS
바디샵을 끼고 나와서 좌회전 하면 반짝반짝 빛나는 클럽이 보입니다.
스테이지 구성 :
한 3시쯤 되면 HOT한 무희들이 가끔 분위기를 띄우러 DJ BOX에 등장합니다. |
지하 2층에 본 스테이지가 있고 위층에 테이블이 있는 구조.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고 길다란 테이블 하나에 의자 10개정도 밖에 없다.
- 주로 일렉트로닉 위주의 클럽이고, 실력있는 DJ들이 많이 온다.
=>다른 클럽에서는 스페셜 DJ급이다.
- 접근성이 너무나 좋은 클럽이다보니, 사람이 너무 많다. 수요일?목요일?도 많다..
(수요일은 대학생day라고 해서 대학교 학생증을 지참하면 무료입장에 1 free drink, 목요일은 Ladies day라고 해서 여성들은 무료입장에 1 free drink 제공. 근데 이런 이벤트는 왠만한 클럽이면 다 합니다. 가난한 대학생들은 참고할 것.)
-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 정말 너무 많다.
- 돈 많은 아찌들과, 갓 강남 성형외과에서 새탄생 하신분들이 많았다..(주관적 의견) 그런데 왜 새탄생 하신 분들은 몰려 다니시는지... 자꾸보니 무서웠음..
- 평균 연령대는 25이상까지는 아니더라도 갓 클럽 입문한 것 같은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추천 : 질 높은 일렉트로닉 노래를 듣고 싶으면 추천. 다만 사람 정말 많다. 정말... 돈이 비싸더라도 테이블 잡는게 더 좋을 수 있다..
-홍대 M2
위치 : M2 위치 참고
스테이지 구성:
M2에서 열린 CASS 파티에서. 얼핏 보면 이종석과 허안나가 보입니다 ^^ |
사진으로 보면 엄청 커보이고 넓어 보이는데, 규모는 여느 클럽처럼 작다. 지하 2층에 본 스테이지가 있고 위층에 테이블 좌석이 있다. 본 스테이지도 뒤쪽과 왼쪽에는 테이블이 위치해있고, 오른쪽에는 BAR가 있다. 쉬는 공간이 그래도 강남 MASS보다는 많다. 기다란 테이블이 2개정도 있다.
- 일렉트로닉 위주의 클럽. KEI라는 훈훈한 DJ가 황금시간대에 포진해 있다. 여성들이 좋아할 듯.
- 24시 이전에는 왠만하면 무료 입장이고, 주말에도 각종 이벤트를 통해 무료입장을 할 수 있다. 요새는 본 스테이지에 종종 데킬라 샷을 돌린다.
- 사람이 그리 많은 곳은 아닌데, 관광온 외국인들이 많다. 특히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분들... 아니 여기가 관광명소인가... 관광객들은 일찍 주무셔야죠... 막대처럼 뻣뻣하게 서서 자리만 차지한다... 물론 더 잘 노는 해외 관광객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물이 좀 흐리다.
- 평균 연령대는 홍대이다보니 25세 이하가 대부분인데 관광객들 아찌들, 아지매들도 몇분 오신다...
추천 : M2 추천 참고
-이태원 MOVE
위치 :
3번출구에서 내려서 직진으로 쭉 가다가 NY HOTDOG가 보이면 우회전하면 됩니다. (소방서 가기 전 골목에서 우회전!) 그러고 직진 하면 바로 보입니다.
스테이지 구성 :
23시 이전에는 바로 운영하다가 23시 이후에는 클럽으로 바뀌는 곳이라, 테이블이 장소를 차지하는 부분이 많다. MASS 1/4 규모이다. 지하 단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클럽을 생각하고 간다면 많이 작은 스테이지에 놀랄 수도 있다. DJ 부스가 높게 위치해있지 않고, DJ 부스를 중심으로 뒤에는 테이블, 양 옆은 BAR, 앞은 본 스테이지가 위치해 있다. 본 스테이지 더 앞쪽에는 또다른 테이블이 위치해 있다.- 하우스 위주의 클럽. 이라고는 하는데 순전히 DJ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이벤트나 파티를 하는 날에는 실력있는 DJ가 많이온다!!
- 아무래도 라운지 바여서 그런지 테이블 잡고 노는 데에 가격이 꽤 저렴한 편이다. Absolute Vodca 기준 1 bottle에 20정도.. 인데 이건 주말 기준 가격이고 주중에는 더 저렴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생일파티 겸 클러빙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
- 이태원은 장소의 특성상 외국인이 많은데 50%를 차지한다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또 이태원 거주 외국인들은 한국어 잘한다.
- 라운지 클럽이어서 그럴지는 모르지만 왠만큼 4시 되면 사람이 다 빠진다.
추천 : 생일파티 하러 가면 좋다. 저렴하게 테이블 잡고 놀 수 있음. 또 각종 파티를 많이 해서, 테마있는 클러빙을 원하는 사람이 가기 좋다.
클럽은 하나의 퇴폐문화가 아닌 젊은이들의 또다른 문화생활이다. 빌보드 차트를 보면 태반이 일렉트로닉과 하우스 등 클럽음악들이 많다.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클럽은 나쁜 곳이다.'라고 속단하는 사람은 없겠지??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