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uroscience 2022 후기

Neuroscience 2022



 나는 지난 11월에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Neuroscience 2022에 연구 발표차 참석하였다. 이에 관련한 글을 포스팅해 보고자 한다.

 이번 학회는 현재 bioariv에 올라온 이 페이퍼 를 disseminate하기 위해 참석하였다. Tools & Software 부분에서 포스터 발표를 하였고, 꽤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그때 받았던 노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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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n you show the trajectory of the cells 
이건 코드 몇 줄 바꾸면 될듯. 현재는 centroid만 보여주고 있는데, 각 time point에 대한 centroid를 구해서 표시하면 된다.
  • Microglial cells move more : need to account
이건 unsupervised로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semi-supervised? reinforced learning? 등으로 하는게 어떨까 하다
  • Python
이건 software engineer한테 시키면 된다
  • 10x + 20x
모델에 들어가는 parameter를 다르게 주면 될 것 같은데, parameter tuning이 귀찮으면 supervised로 하는건 어떨까.
  • Oxford instrument (IMARIS), Leica (AIVIA)

이 회사들은 이미 내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훨씬 빠르고, 사용하기 쉽게 구현해 놓았다. 하지만 가격이 사악해서 한달에 몇천불은 내야하는 듯. 내가 만든 소프트웨어는 공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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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Statistics, Biostatistics 관련 학회만 다녀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다른 분야의 학회에 참석해보았는데, 역시 돈이 많은 전공이라 그런지 sponsor부스가 샌디애고의 엄청나게 큰 컨벤션 센터를 꽉 채울정도로 많았다. 통계학회는 제약회사 한 두개, CRO 한 두개, 정부기관 정도 였는데... 아무래도 통계쪽은 돈을 쓰는 곳은 아니니까 그럴까 싶다. 그럼 사회과학쪽은 정말 어떨지... 



Spatial Transcriptomics 를 연구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드는 10x


 아무래도 이 Neuroscience 학회는 내 쪽이 아니라서 내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없어서 많이 심심했다. 그래도 저번 Neuro summer school 2022 에서 만났던 Yale대 출신 친구와 밥을 먹었다. post-bac하는 친구인데 벌써 nature에 논문도 쓰고 아주 대단한 친구이다. 이제는 stanford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한다고 한다.




Herb n Wood. bone marrow인데 맛있었다


 그리고 샌디에고 진짜... 너무 좋다. 촌놈이라 그런가,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보단 서부가 훨~~~신 좋다. 서핑도 할수있지, 하이킹도 할수있지, 항상 날씨좋지, 도대체 왜 사람들은 동부에살지??? 









 내년에 이 학회는 아마 참석하지는 않겠지만, San Diego는 또 한번 꼭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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