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테이스팅 노트 (Champagne Lancelot-Pienne with Julien Lancelot)

 와인 테이스팅 노트 (Champagne Lancelot-Pienne with Julien Lancelot)




- 일시: 10/17/2024

- 장소: Flatiron Wines & Spirits SF




5대째 와인메이커인 쥴리앙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했다. "니네 샴페인은 언제 마셔야돼?"라는 대답에 "어제"라고 답하는 친구들, 쥴리앙은 "20-30년정도까지는 괜찮아"란다. 기억나는 이야기는 "샴페인 메이커 is so good at cheating" 이란다. 그리고 melolactic fermentation에 대해서 좀 한심하다는(?) 듯이 이야기했는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호들갑이지?라는 느낌이었다. 샴페인에는 포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당연한거 아닌가..?) 와인 테이스팅에 참여한 한 사람이 "버블 크기는 어떻게 크게 하는거야?" 라고 물어봤는데, "포도와 저장방법, 나무 등에 따라 달라"라며 자신들은 별로 신경을 안 쓴다고 했다. 요새는 'woody'한 노트를 가진 샴페인이 인기가 많다는데, 궁금하다. 이번 12월에 프랑스 간다고 하니까 Strasbourg 꼭 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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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ancelot-Pienne Champagne Brut Blanc de Blancs "Instant Present" NV

100 % 샤르도네, Clay와 Chalk, 그리고 limestone을 찾을 수 있는데 이는 세 군데 terroir에서 블렌딩 하는데에서 기인한다. 주로 Cramant의 샤르도네가 많이 쓰이는데 여기는 괭장히 terroir가 Literally chalky하다. 

괭장히 씨트러시했고, 가벼웠다.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을듯


2. Lancelot-Pienne Champagne Brut "Accord Majeur" NV

피노 (20%)와 샤르도네(10%) 그리고 피노뮈니에 (70%)를 블렌딩한 샴페인. 계란 노른자 노트가 느껴졌다...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혹시 빵냄새는 피노 뮈니에에서 나는건가? 싶다.


3. Lancelot-Pienne Champagne Grand Cru Extra Brut Blanc de Blancs "Table Ronde" NV

100% Grand Cru Chardonnay를 사용한다. 더 chalky하며 deep하다. 왜 찐하지? 소금을 더 넣었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깊이감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한 샴페인


4. Lancelot-Pienne Champagne Grand Crut Brut Cramant "Cuvée Marie Lancelot" 2018

가장 비싼 (?) 샴페인이었다. 멜론, 열대과일 느낌의 향이 지배적이었는데, 10년정도 된 그뤼너 벨트리너의 향이 났다. 락스냄새? 내가 좋아하는 노트는 아니었다. Only Cramant에서 난다고 했는데, 혹시 chalky한 것이 이런 노트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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