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IN PHILADELPHIA, 필라델피아에서의 나날 5/20: Pennsylvania State Park 여행 (+ Harrisburg)

 

DAYS IN PHILADELPHIA, 필라델피아에서의 나날 5/20: Pennsylvania State Park 여행 (+ Harrisburg)



 지난  Thanksgiving 때 어디를 여행갈까 하다가 간 곳에 대한 정보를 블로그에 남겨두려 한다. 코로나때문에 유명한 관광지는 갈 수 없고, 또 비행기 타기도 꺼려졌기에 필라델피아에서 자동차로 접근 가능한 곳을 찾아보았고, 그렇게 해서 찾은 곳은 Gifford Pinchot State Park였다.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아니었고,  Pennsylvania State Park 중에서 Thanksgiving기간 동안 예약이 가능한 유일한 곳이었기 때문이었다.  최소 2박을 요구했으며 비용은 $179었다. Getaway 와 같은 곳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었다.


 Gifford Pinchot State Park는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름에는 강가에서 kayak을 할 수 있다는데, 가을이라 불가능했다. 다만 낚시는 가능해서 꽤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또 산에서는 Hunting 이 가능한 공원이라 산을 산책하다가 총을 든 사냥꾼을 보기도 했다.


 내가 묵었던 Lodge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방 2개에 화장실이 딸려있는 구조였으며, 예상 외로 깔끔했다. 공간도 넓어서 지내기 너무나 편했다. 


 바깥에 이렇게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주변에서 나뭇가지를 모아 불을 붙이려 했지만 실패하여 근처의 월마트에 가서 불 잘 붙는 나무를 사와서 불을 피웠다. 



 야외 식탁. 평화롭다



 주변에 있는 산을 걷다가 찍은 사진이다.

공원도 잘 관리되어 있고, 규모도 크고, 너무나 평화로운 국립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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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isburg

 공원 근처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Pennsylvania의 state capital인 Harrisburg가 있다. 주 의회 건물 등 역사적인 건물들이 많았다. 다만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도시에 사람이 관광객 말고는 없었다.



주 의회 건물. 웅장하다.


의회 건물 입구에서 바라본 도시의 전경. 계획도시인가 싶을 정도로 도시가 잘 구성되어 있다.



Harrisburg 주변을 흐르는 Susquehanna River. 그리고 그 강 위로 크고 멋있는 다리가 있다.



 도시 자체 내에는 별로 할 것들이 없었다. 식당, 커피숍들도 문을 다 닫은 상태였다. 한국으로 치면 세종시의 느낌이랄까, 일만 하고 다들 집에 간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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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가 생길때마다 자연을 맘껏 느낄수 있는 공원들을 더 자주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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