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하이트진로 산학협력 Final Presentation Contest 후기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3학년 전공 수업인 Marketing Management 수업의 일부로, 하이트진로 산학협력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 우선 예선심사로, 성균관대학교 I-Core 남명우 교수님의 마케팅 수업을 듣는 학생들 간 경쟁PT를 거쳐, 최종 한 팀이 선정되었다.


성균관대학교 하이트진로 예선 심사 1위(2014.5.28)
 그리고 2014년 6월 24일,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 등 국내 10개 대학에서 각각의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위 팀들은 강원도 홍천 하이트진로 공장에 모여 본선 대회를 치루었다.

 대회의 내용은 'Media 활용을 통한 브랜드 이슈를 만들 수 있는 New Campaign 기획' 이었고, 발표시간은 20분, Q&A 시간은 5분이었다. 실제 대회에서 Q&A은 없이 진행되었다.

 아무래도 I-Core과목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예선 당시 모든 PT는 영어로 제작되었고, 본선에서는 다시 국문으로 제작해야 했기에 약간의 혼선이 있기도 하였다.


 전국대회를 하기 전에는 하이트진로 회사에 대한 기업소개와 공장견학, 그리고 점심식사를 하였다.

대회 시작 전 하이트진로 회사에 대한 설명 진행 중

아이유??
공장 견학의 백미는 갓 생산된 맥주를 마시는 것이었다. 정말 시원하고 맛이 좋았다.

교수님을 비롯한 성균관대 팀

 대회는 제비뽑기를 통한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성균관대팀은 맨 마지막에 발표하였다.




마케팅팀 대장님의 개회사로 대회는 시작되었다.

나쁜남자가 좋다고 했던 건국대팀의 발표자님. 영화 포스터까지 만드는 정성이 대단했다.
Max에 대한 내용 발표

신전이라는 성신여대팀. 참이슬과 20대 초반을 집중했다.

신촌의 연세대팀. 슈퍼히어로 dry D에 대한 발표 진행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이화여대팀.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참이슬에 대한 발표. 무엇을 그녀들은 깠을까.

안암의 고려대팀. 맥스에 대한 발표 중이다.
Chi-max를 무엇이라 부를까? 통계에 시달린 나로서는 카이맥스가 더 편하다.

서강대학 발표중. 드라이 d에대한 발표 진행중이다. 미디어 파사드 개념이 참신했다.

동국대 팀. 드라이 d를 어른왕자라는 3~40대를 위해 재타겟팅하는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대망의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팀 발표!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팀!

발표 진행중. 연애에 관련한 PT이다보니 발표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아마 개드립을 시전하던 중이었던 것 같다.
 '제 인생에 가장 맛있던 술은 백령도 유격훈련에서 복귀해서 장태평 해병이 따라준 소맥한잔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클라라가 묻는다. '나랑 데이트 할래요?'

성균관대의 발표 주제는 연애 시뮬레이션 어플리케이션이었다.
그와 관련한 이슈에 대해 설명하는 중이다.

10개팀의 발표를 끝으로 하이트진로 임직원들과 각 대학의 교수님들은 심사에 들어가셨고, 수상자 발표에 앞서 각 교수님들의 격려사가 있었다.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의 남명우 교수님! 정말 멋있다. 너무나 멋있는 모습이었다.
 이대생들의 부러움의 눈초리가 나에게까지 느껴질 정도였으니...
단연 돋보이시는 기럭지!!

 하이트진로 산학협력 Final Presentation Contest는 이화여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정말 수고를 많이 한 이화여대 팀이었다. 그에 비하면 우리는 너무 편하게 한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도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과 경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세상은 넓고 대단한 사람은 많다는 점을 다시금 뼈저리게 느꼈다.


PT발표 강당 앞에서 GD와
 제 2회 하이트진로 산학협력 Final Presentation Contest 후기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