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st annual six star salute (제 42회 육성장병 치하행사)
해병대 출신으로, 제 42회 육성장병 치하행사의 대상자로 선발되어 2013년 4월 1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하였습니다.
하얏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많은 귀빈들이 참석하였습니다. 특히 한-미 양국의 장병들을 치하하기 위한 행사였기에 군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USO korea의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 USO를 대표하는 독수리 얼음상이 조각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국방부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하였고 권오성 한미 연합사령부 부사령관님과 미7공군사령관님이 참석하셔서 이 자리를 빛내어 주셨습니다.
또한 주한미군 해병대 사령관님께서 참석하셔서 같은 해병 출신으로서 저에게 많은 관심을 표해주셨습니다.
행사에 초청된 총 62명의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를 해주시는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님과 미7공군사령관님 등 매우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How are you, marine?"이라고 물어보시는 미7공군사령관님께 저는 이곳에 오게되어 영광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언제나 해병은 특별하였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국가들의 국기가 의장대에 의해 무대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한국군, 미군, UN군 등 총 62명의 수상자가 있었습니다.
각각 2명씩 이렇게 무대에 올라 귀빈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권오성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님과 주한미군 제7공군기지 사령관님의 연설로 만찬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권오성 장군님께서는 "내 이름이 오성인데, 오성(五星)인 나에게 명령할 수 있는 것은 육성장군인 여러분이다. 육성장병 여러분 축하한다."라며 위트있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연설이 끝나고, 각 테이블에 앉은 병사들에게 메달수여식이 있었습니다. 매우 영광된 순간이었습니다.
그랜드 볼룸을 꽉 채운 한국군, 미군, UN군, 그리고 수많은 스폰서 여러분들께서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권오성 장군님께서 얘기해주신 말이 생각납니다.
"육군의 모토는 '미래로 나아가자', 공군은 '우주로 가자', 해군은 '바다로 가자' 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 땅은 누가 지킬까요? 해병대는 '귀신잡는 해병대'라 귀신잡으러 다니기 바쁘죠. 그래서 이 땅은 사회 여러분들이 지킨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재치있으시고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만찬의 건배 구호는 무엇이었을까요? "Let`s go together", 즉 "함께 갑시다." 였습니다. 한국군과 미군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이겠지요.
이 빈 자리는 누구를 위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한몸 희생한 순국 선열을 위한 특별석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천안함 용사들, 연평도 포격전의 용사들.. 해병대는 절대 응징할 것입니다.
제 테이블의 후원자님들과, 그리고 USO korea 대표님과의 사진입니다.
이 행사에는 특별히 해병대 사령관을 지내시고 전역하신 장군님께서도 함께하셨습니다. 일개 사병으로 뵙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만찬 후 공연을 관람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Let`s go together! 함께가자는 구호와 함께 제 42번째 육성장병 치하행사도 막을 내렸습니다.
해병대 장병들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었으며 앞으로도 서북도서 절대사수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주권수호의 선봉군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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