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IN BOSTON, 보스턴에서의 나날 17/20 : 보스턴 오페라 하우스, Nutcracker
보스턴에서의 나날 17/20 : 보스턴 오페라 하우스, Nutcracker
추운 겨울 보스턴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아무래도 많이 추우니 실내활동이 좋은데, 이 중 보스턴 오페라 하우스에서 발레를 보는 것도 있다!!
11월부터 12월까지는 항상 보스턴 오페라 하우스에서 Nutcracker를 한다. 거리에 병정들의 그림이 서 있다면 바로 Nutcracker의 시즌이 왔다는 것!! 게다가
1. 가는 방법
Boylston 역에서 가깝고, Redline이면 Park st 역, Orange Line이면 Chinatown에서 내리면 5분거리이다! 다만 택시를 타고 가기에는 차가 막힐 시간이라서 대중교통이 훨신 편할 것이다.
2. 표 예매 방법
다양한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표는 좌석에 따라 다르지만 30~60달러로 저렴하다. 특히 대학생들의 경우는 대학생 할인표가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해서 보면 좋을 듯! 나는 학교에서 표를 뿌려서, 24달러에 구매했다.
3. 좋은 자리(?)
나는 2층 Mezzanine에서 봤다. 주로 1층 orchestra나 2층 Mezzanine 중 좌석을 골라야 할 텐데, 1층 orchestra 좌석이면 orchestra의 음악을 더 잘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일 것이고 단점이라면 무대 전체를 한번에 볼 수 없다는 것이다. Mezzanine의 장단점은 1층과 반대이다. 둘다 비슷비슷 하지만, 확실한 건 1층,2층 모두 앞 좌석이 좋다는 것! 특히 앞좌석과의 간격이 많이 좁기 때문에 다리가 불편한 사람이라면 맨 앞 좌석을 추천한다... (or 중간에 passage가 있는 곳으로)
4. Dress code
형식적인 Dress code는 없지만 대부분 남자들은 노타이 suit를 입고오고, 여자들은 dress를 입고왔다. 외투는 opera house 안에서 맡길 수 있다.
5. 주변 Restaurant
발레는 2시간 정도 진행되고 주변에 Chinatown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식사를 해도 된다. 나의 경우는 Stoddard's Fine Food & Ale 에서 식사를 했다. Traditional american restaurant이고 2명 식사 기준 팁 포함 100달러 정도에 와인 2잔 포함해서 식사했다.
6. Tip
공연이 시작하면 입장할 수 없으니 늦지 말고 와야 한다. 중간에 쉬는시간은 20분 정도. 오페라 하우스 안에서 와인이나 칵테일을 판매한다. 물론 비싸다. 물도 판다. 물론 비싸다... 1 bottle에 4.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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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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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 정말정말 괜찮았다. 차이코프스키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정말 아름다운 발레를 볼 수 있다. 실력도 정말 좋았다. 시험공부, 통계에 지친 나에게 너무나 큰 활력소였다... 보스턴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꼭 보스턴 오페라 하우스에 들리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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