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대학교 biostatistics 박사 인터뷰 후기(University of Michigan Department of Biostatistics)

2월 5일 일요일 저녁 22시 즈음 메일로 인터뷰 하자고 연락이 왔다.
자기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메일을 켜 보았는데, 처음엔 보이스피싱 메일인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최근 보이스피싱 전화도 많이 와서...

그런데, 알고 보니 미시간 대학에서 온 인터뷰 요청 메일이었다.

다음날 아침 바로 답장을 보냈고, 2월 7일 저녁 23시에 전화 인터뷰 약속을 잡았다.

이틀 정도 정신없이 인터뷰 예상 질문 및 대답을 작성하였고,

드디어 인터뷰 시작.

Why public health? Why biostatistics?

What is your research interest? 의 예상 가능한 질문이 들어왔다.

그런데 그 후에는 계속 프로그램 뭐 쓸 줄 아냐, R로 어디까지 해 보았나, Machine Learning을 했다고 했는데, 직접 짰냐. 이런 질문이 들어왔다.

고해커스 게시판에서 듣기로 통계 프로그램 능력을 물어본다고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인터뷰의 절반은 프로그램 짠 것으로 대답한 듯...

그 후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하라고 했고, 처음 인터뷰라 떨렸던 나머지 별다른 질문을 하지는 못했다. 언제 박사 결과 발표 나는지? 인터뷰는 몇 명이 하는지? 미시간은 공부하는 데 춥지 않은지? (요새 미시건은 겨울도 따뜻하다고 한다.)


-아쉬웠던 점: R 프로그래밍 등 프로그래밍 경력에 대하여 스스로 잘 정리하고, 내가 어느정도까지 해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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